먼저 필요한 일을 하고 그 다음 가능한 일을 하라. 그러면 어느 순간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순서를 정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실현 가능한 요소를 하나씩 옮겨가는 일은 기획자의 덕양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늘 가지고 다니는 플래너가 있습니다. 플래너 속에는 연간 계획표와 월간 계획표, 주간 계획표, 하루 계획표, 그리고 1시간씩 나눠진 일과가 있습니다. 시간을 쪼개면 쪼갤수록 그 시간이 갖는 소중함이 몸으로 느껴지고 헛되지 보이지 않게 됩니다. 필요한 일을 고르고 가능한 일을 선택하는 것은 그런 철저한 시간관념과 함께 어우러질 때 빛을 발할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