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목적지를 분명히 밝히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는 관습이 있다. - 나폴레온 힐 문학에 대한 열정에서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경영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실용학과와 학문전공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은 현실적이었고 문학은 학문적으로 접근해야 할 순수학문이라는 생각에 경영학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학이 학문적 접근만 가능한 게 아니라 인간 세상에서 필요한 지혜와 인간의 철학과 문화를 더 넓게 보는 시야를 준다는 점에서 경제와 경영 공부에 힘을 보태줄 것이라 생각하여 부전공으로 택했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은 경영학을 공부하는 시간 이외에 저에게 기쁨을 주었고 경영 논리에도 좋은 주제를 많이 안겨주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을 분명히 하고 가는 길은 그 목표가 명확해서 결과도 좋다는 것을 배우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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