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라. 그러면 그 믿음이 맞을 것이다. 성공할 테니까. 의심하라. 그러면 그 의심이 맞을 것이다. 실패할 테니까. 유일한 차이는, 믿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대학 근처에서 식당을 하셨던 부모님은 학생들에게 넉넉하게 밥을 주시며 졸업해도 배고프면 찾아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릴 적에는 그런 부모님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것은 밥을 파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인심과 정을 건네주는 것이란 뜻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상대방에게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인격 수양에도 좋다고 말씀하시며 친구를 사귀면서도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이해해주면 그 친구는 절대 배반하거나 등을 돌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큰 언니 같다는 말을 듣는 것은 이러한 부모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