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진정한 비극은 우리가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는데 있지 않고, 오히려 갖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데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절대 음감, 절대 미각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오감 중에서 특별히 뛰어난 감각을 말하는 이 ‘절대’라는 말에 저는 큰 매력을 느낍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가지씩은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하는 것은 기억력입니다. 한번 간 길은 잃어버린 적이 없고 한번 외운 노래가사나 책 내용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어려서 다른 학생들은 보습학원을 다녔지만 저는 바둑을 두는 기원에 다니거나 붓글씨 학원에 다닌 것은 기억력이 좋은 저를 발견하신 어머니의 덕분이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맑게 해서 나중에 큰 사람이 되도록 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저는 항상 올바른 몸가짐과 품행을 유지하며 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