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가위질을 하는 것은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야단을 맞지 않고 자란 아이는 똑바른 사람이 될 수 없다. - 벤자민 프랭클린 사람들은 보통 자상한 부모님 밑에서 구김 없이 자랐다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저의 부모님은 옳고 그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권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지금도 저와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저희 집 거실에는 오랜 책 냄새가 많이 나서 어릴 적에는 그 책 냄새를 맡는 것을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잘못을 그때 그때 바로 지적하시는 부모님의 가르침은 사춘기 때도 책을 읽으며 사색을 주로 하는 청소년으로 자라게 했으며 많은 생각과 배려심은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터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