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하지 말라. 설혹 너의 형편이 절망하지 않을 수 없더라도 그래도 절망은 하지 말라. 이미 끝장이 난 듯 싶어도 결국은 또 새로운 힘이 생겨나는 것이다. 최후에 모든 것이 정말로 끝장이 났을 때는 절망할 여유도 없지 않겠는가. - F. 카프카 폐허 속에서 피어난 붉은 장미가 온실 속에서 피어난 장미보다 더 아름답고 강한 생명력을 가졌듯이 저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던 끝까지 가보고 지치더라도 쉬지 않고 결과를 보려는 근성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저의 장점입니다. 고3 시절 한참 공부를 해야 할 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거의 한달간 병원에서 지내야 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방학 때 보충수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기에 학교 수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방학 내내 병원에서 지내야 하는 일은 어린 마음에 고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남들은 여름에 놀러 다니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공부를 하지만 저는 어차피 병원에 있어야 하기에 공부밖에 할 것이 없었기에 더 좋은 조건을 얻었다고 생각했고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병원에서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실제 2학기에 들어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팠던 경험을 좋은 결과로 만들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상황을 이용하는 것은 저의 낙천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좋은 장점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