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는 예의란 것이 있다. 그것은 애정과 같은 것이어서 그같이 순수한 예의는 밖으로 흘러나와 외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괴테- 작은 일에도 자주 상처를 받는 저의 성격은 다소 소심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주지 말자는 규칙도 나름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상처받기 싫고 피해보기 싫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제가 알지 못하는 어떤 행위나 말로도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예의와 교양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양은 배워가는 것일 수도 있으나 예의는 마음 속에 내재된 존경심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므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표정을 곱게 하며 불필요한 언행을 삼가는 성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