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터의 매너가 좋으면, 어떤 술이라도 미주(美酒)가 된다. - 탈무드 저는 거절당하는 것을 참 싫어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요령 있게 설득하는 것에 자신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간결하게, 품위 있는 언행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다 보면 어떤 사실에 대해서 제가 많이 부족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스스로 겸손해지면서 보다 좋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친절하게 말하고 상냥하게 웃으며 대화하는 것에 익숙하고 또 그것이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몸에 베인 습관이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매너가 좋은 웨이터의 분위기가 그날의 술 맛을 좌우하듯 저의 부드러운 대화법이 귀사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