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의 교육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으셨던 부모님께서는 제가 무척 어렸을 때부터 누나들을 비롯해서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있다면 충분히 기회를 주시고자 노력하셨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재학 중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태권도에 많은 흥미가 있어 잠시 배운 적이 있으며 그밖에 저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무엇이든지 시도하곤 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저는 어려서부터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하는 것에 대해 큰 두려움이 없으며 적극적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부모님께서 매사에 저를 비롯한 두 누나와 여동생에게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많은 자유를 주셨으며 존중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