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인 모습이 단점이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완벽함을 추구]

제 장점은 성취욕과 승부욕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일단 제게 주어진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열정을 가지고 밤을 새워서라도 완벽하게 하는 근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숙사에 있을 때는 제 방이 가장 불이 늦게 꺼지는 방이 되었고, 전날 모임의 뒤풀이로 인해서 피로가 쌓였을 때에도 다음날이면 도서관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런 저에게 "소리 없이 강하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책임감이 강해서 제가 할 일을 남에게 미루거나 대충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완벽성을 기해서 스스로 피곤함을 느낄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과유불급이란 말을 생각하며 주의할 것입니다. 또한 말주변이 없어서 다소 소극적으로 비춰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평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행동으로 보여 주려고 노력했고, 특히 소학회 활동을 하면서 먼저 필요한 일을 찾아서 하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