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의지를 피력]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접했을 루시 M.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머리 앤'과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제가 만난 두 여주인공의 캐릭터는 저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쾌활하고 밝으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의지를 피력할 줄 아는 파워를 지닌 여자, 저 역시 세상을 살면서 때로는 앤처럼 때로는 스칼렛 오하라처럼 그렇게 밝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승부근성이 강하고 지는 것을 싫어하며 어떤 일이든 열정적으로 집중해서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편입니다. 또한 자기표현에 능숙하며 묵묵히 공동의 의견에 따르기보다는 제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지만 타인과의 의견충돌이 있을 경우에는 대화로 풀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