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업무는 감사 대상이 되는 업무의 체계를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해서 회계지식이나 광범위한 법률지식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포괄적인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이에 저는 비록 법학을 전공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법이 추구하는 국가의 정의 구현과 사회질서 유지라는 목표가 제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감사업무와도 일맥상통하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법 영역과는 달리 법의 기준에 맞추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부의 활동에 매료되어 더욱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시대와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며 치밀하고 다양한 해석이 필요한 법과 같이 감사현장에서 사건 내용과 상황에 따라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공통분모를 훌륭하게 해내고 싶습니다. 감사원의 원훈처럼 <바른 감사, 바른 나라>가 되기 위해서 저는 꼼꼼하되 침착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해 공정하고 균형 있게 업무를 완수하겠습니다.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나름의 감사 기법을 만들어 나가는 미래 지향적인 인재로 각인되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원의 상징인 눈과 귀가 되도록 노력하며 국가 예산의 올바른 집행과 공직자의 올바른 기강을 유지함으로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되려는 감사원의 의지를 본받아 저 또한 그러한 감사원이 되도록 하며 사기업이 아니라 국가기관 및 공기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기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감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