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요리를 좋아하시고 다양한 음식을 자주 해주시는 외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살면서 얻은 지혜가 많으셨습니다. 특히 약보다는 음식으로 치유를 해주셨는데, 예를 들어 제가 음식을 먹고 탈이 난적이 있었는데 할머니께선 매실로 만든 청으로 따뜻한 차를 타주셨습니다. 또 변비로 인해 화장실을 오랫동안 못 가서 힘들어 할땐 바나나를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그 음식들을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금세 괜찮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음식의 어떤 성분이 나를 낫게 만들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자료를 얻기위해 잡지, 인터넷 서핑 등을 하던 중에 영양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아픈 사람들을 위해 식단을 짜서 음식으로 그 들을 북돋아주고 치유해주는 직업에 끌렸고, 그에 대한 일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입사하게 된다면 주어진 임무에서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에서 꼭 사원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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