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과대표를 맡게 되면서 새로운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고 학교 교수님들을 비롯해 선후배들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 2학년 때부터는 공사장 막일부터 세무서 사무일 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한 폭넓은 사회간접 경험과 자기계발에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저의 두 번째 전환기라 할 수 있는 군대생활. 저는 전투 정보병이라는 보직으로 ○○ 전방부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군대생활을 하면서 제가 얻은 것은 심신의 단련 이외에도 마치 하나의 기업체와 같이 운영되는 군 조직 내에서, 조직 생활에 있어서의 명확한 책임 분담과 이행능력, 매 분기마다 실시되는 업무 감사를 통한 명확한 업무처리능력 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 성과를 인정받아 여단 사령부로부터 모범사병 표창을 수여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개인적 성취감은 물론, 장차 어떤 사회조직에 들어가서도 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3학년으로 복학해서는 과학회장을 맡으면서 새터, 홈커밍데이, 신소재 전시회 등과 같은 과에서 이루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준비, 개최하면서 힘은 많이 들었지만, 그런 일들로 인해 좀 더 구체화 되어진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대학생활은 제 인생 목표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여지는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제가 경험으로 얻은 많은 것들과 제가 분명히 하고 싶은 일,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일을 발견해 냈기 때문에 결코 후회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