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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20.06.24 17:33 조회 수 : 21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때는 대학 나온 사람들이 부럽고 자신에 대한 무지함에 고민하다가 대학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대학에 합격하게 되었고 늦게 들어간 학교인 만큼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서 학업에 충실했습니다. 그 결과 꿈에도 생각해 보지 못한 장학금도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께서 기뻐해 주셨고 저는"이것이 효도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저는 일어 공부를 하면서 처음에 일어는 쉬운 언어라고 생각했던 것이 큰 착각이었음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되었고 부모님에게 부담을 안기면서 까지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지금까지 부모 밑에서 곱게 자라온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부모님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죄송스러워서 오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벌었습니다. 아르바이트와 일본어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나라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같이 지내면서 인생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합니다. 제 힘으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1년 반 동안 생활했다는 것은 제 인생에서 두 번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일본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국과 비슷해 보였지만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은 많이 달랐습니다. 역시 일본은 선진국이었고 저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 성격이 약간 보수적인 면과 고집이 있었는데 이런 나쁜 점이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유학생활은 사회생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