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등산을 좋아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어렸을 때 주말에는 부모님을 따라서 자주 산에 가곤 했습니다. 어렸던 저는 등산의 참맛을 몰라서 그저 가기 싫어하기만 했습니다. 산을 오르면 오를 수록 다리가 아파오고 몸은 무거워지기만 하는데 대체 왜 등산을 하는지 몰라서 투정을 부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산을 다니면서 점점 저는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의 과정에서 인내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목표를 향해서 끝없이 전진함은 물론이고 수 없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며 인내해야 함을 등산을 하며 배웠습니다. 또한 그렇게 어렵게 얻은 결과가 매우 값지고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저에게 닥친 어떤 일이 어려울지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결과를 얻기까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우선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목표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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