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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면접,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mentor 2018.08.27 01:28 조회 수 : 1217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면접. 짧은 시간 안에 나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인성면접은 많은 지원자 속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 성공적인 면접을 치르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꿀팁을 공개한다.

 

면접 준비는 이렇게!

01 카메라로 촬영하며 내 모습 파악하기

서류 전형이 지원자의 지식적 측면을 고려한다면 면접은 지원자의 인상, 태도, 자세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한다. 따라서 면접을 준비할 때는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과 자세, 말할 때 보여지는 모습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건 습관적으로 다리를 떨지 않는지, 말할 때 시선처리는 자연스러운 지 등을 확인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02 자기소개서 많이 읽기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려면 자기소개서를 숙지해야 한다. 내용을 다 안다 생각해도 막상 말로 내용을 풀 때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자기소개서를 소리 내어 자주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공계는 전공 용어를 말할 때 익숙하지 않아 혀가 꼬이기 쉽다. 가급적 발음이 틀리지 않도록 준비하여 후회 없이 면접을 보도록 하자.

03 1분 자기소개는 심플하게 구성하기

1분 자기소개를 하면 직무상 강점이나 지원 동기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해당 직무를 잘할 수 있는 이유 3가지를 말한다거나, 이 회사에 지원한 이유를 말하는 식이다. 이 방법이 틀린 건 아니지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므로 조금 뒤에 말하는 것을 추천한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1분 자기소개를 할 때 서류를 주로 검토하기 때문. 1분 자기소개는 생활신조, 가치관 등으로 심플하게 구성하고 왜 그런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이유를 함께 덧붙여 말해주는 것이 좋다.

04 시선처리 연습하기

면접 가기 전 시선 처리 연습도 필수. 눈동자를 위, 아래, 옆으로 돌릴 때 생각보다 움직임이 크다. 모르는 질문을 받거나 당황하면 눈동자가 흔들릴 수 있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버릇은 없는지 미리 점검하자.

 

 

Q&A 면접에서 이럴 땐 어떻게 하죠?

Q 기업이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물을 땐 어떻게 답하는 게 좋을까요?

A. 면접 단골 질문이자, 기업 입장에서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다. 이러한 질문에는 나의 강점과 직무를 연관시켜 답변하는 게 좋다. 여기에 지원자의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면 금상첨화! 면접관은 회사를 끈기 있게 오래 다닐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신입만이 가진 에너지와 열정도 중요하게 본다. ‘이 사람이 입사하면 팀 내 분위기가 밝아질까? 팀워크가 좋아질까?’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거나 협업을 잘한 사례가 있다면 면접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 보자.

Q.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자. 예를 들어 회사 상품에 대해 설명해 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내가 모르는 상품이라면 모르는 부분을 인정하고 화제를 전환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공부한 다른 상품이나, 회사의 사업분야를 이야기 하며 면접을 이어나가자.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공부한 다른 사업분야나 상품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도 되는지 묻는 것도 방법. 여기서 포인트는 면접관과 대화가 끊어지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다.

Q. 제스처를 사용하거나 옆 사람을 쳐다봐도 될까요?

A. PT 면접이나 다대다 면접일 경우 제스처를 써도 좋다. 하지만 앉아서 보는 인성 면접에서는 되도록 제스처 사용은 피하자. 대답을 듣고 지원자를 판단해야 하는데 손짓을 하면 면접관의 시선이 분산될 수 있다. 다른 지원자가 대답을 할 때도 시선은 앞을 향하는 것이 좋다. 면접관이 언제 나에게 질문을 던질지 모르기 때문. 면접관의 눈을 보면서 면접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