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이신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초등학생때부터 준비물을 스스로 챙겨가는 습관을 길렀고 집안일은 장녀인 언니와 역할분담을 하여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밴 이런 환경은 제게 자신감과 책임감, 냉철한 판단력을 갖게 했습니다.사업을 하시는 아버지께서는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가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제게 일깨워 주신 분입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며 관계를 맺고 계시는 분들의 집안 애경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성의와 정성을 다하시는 아버지를 보고 자라면서 저 역시 많은 친구들과 어울렸고 따뜻하고 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맺어왔고 포용력과 리더쉽을 갖게 되었습니다.어머니께서는 아침저녁에 항상 " 너는 당당해, 너는 소중한사람이야"라고 현재까지 해주셨고 영향을 받은 저는 어디를 가더라도 당당하고 나 자신을 '소중하다'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