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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18.02.01 18:55 조회 수 : 244

초등학교 시절 기차를 고치시는 아버지를 따라 철도청에 간적이 있습니다. 어린마음에 그 큰 기차를 고치시는 모습을 보면서 기계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30년 넘게 기계를 수리하는 일을 하시다보니 손목이 너무 아프셨던 어느 날, 조금 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아버지는 본인이 쉬게 되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역할이 많아져서 힘들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며 끝까지 맡은 일을 하셨습니다. 늘 무뚝뚝한 아버지이셨지만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고 성인이 된 지금 저는 아버지 말씀처럼 어느 곳에서든 책임감이 강하며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