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나 스펙쌓기와 무관한 일 중 가장 흥미있게 한 활동은 무엇이었는지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세요. [600 ※16줄 이내 작성]

[하나의 장단, 그 속의 팀워크]
고등학생 때의 풍물패에서 북을 연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고 고등학교 선배였던 언니 친구가 풍물패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시작한 활동이었습니다. 처음 기본 장단을 배울 때에는 금방 익힐 수 있지만, 발동작이며 다른 팀원들과 북소리를 하나로 맞추기란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무거운 북을 메고 뛰어다니며 리더인 상쇠의 신호에 맞춰 하나의 장단을 만드는 것은 한겨울에도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많은 노력이 필요했었습니다. 이렇게 호기심으로 시작한 풍물패활동을 약 1년여간 지속하면서 누구보다도 값진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팔이고 다리고 연습이 끝나면 다들 녹초가 되었음에도 풍물패 활동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며, 장단과 발동작이 지금도 생생한 이유는 결국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지원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며, 어떤 준비를 했는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세요. [600 ※16줄 이내 작성]

[척하면 척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재경(회계) 직무의 수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는 이해력입니다. 재경(회계)직무는 전반적인 업무 흐름을 파악하고, 단순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그 업무가 어떤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항상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알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일례로 인턴으로 매출정산업무를 수행할 때 총액은 일치하나 학사팀 등록시스템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를 수정할 수 있도록 개발팀에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업무가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 항상 생각하여 오류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업무의 필요한 프로그램을 능숙히 다루는 것입니다. 다른 직무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재경(회계)직무에서는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걸맞게 전산프로그램과 ERP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인턴기간동안 실무적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다뤄보아 동원산업의 시스템 역시 빠르게 익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자격증 취득목적을 제외하고 실무적인 OA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나의 장점을 살려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와 지원 직무에서 나의 비전을 적으세요. [400 ※16줄 이내 작성]

[‘엄마’와 같은 세심한 인재가 되겠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엄마’라고 불릴 정도로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맡은 업무를 수행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노동부직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실업급여수급자를 위한 잡서칭 업무와 평가를 위한 서류 관리 업무를 수행하였는데, 체험 기간의 꼼꼼한 업무처리가 좋게 평가되어 차후 아르바이트로 채용되어 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동원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업무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른 무엇보다도 회계분야에서 누구보다 인정받는 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나 ‘OOO’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아~ 그 사람 믿을만하지!” 할 수 있는 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동원그룹에 대한 이미지와 느낌을 자유로이 서술하세요. [400 ※12줄 이내 작성]

[따뜻하고 친숙합니다.]
제가 떠올린 동원그룹의 이미지는 친숙함과 따뜻함입니다. 친숙함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동원참치’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불어 ‘동원참치’를 떠올리면 마트에 진열된 상품보다 어렸을 때 부모님 가게에 진열되어 아슬아슬 손이 닿았던 동원참치가 생각나 친숙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따뜻함은 얼마 전 보게 된 블로그 때문입니다. 나름의 손재주가 있는 터라 디자인이나 DIY 블로그를 자주 찾아보는데, 우연히 동원그룹 명함제작과 관련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재생지에 콩기름으로 인쇄된 동원그룹의 친환경명함을 제작 후기로 대학생 때 환경경영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터라 더욱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것이지만 동원그룹 전체가 따뜻하고 반갑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