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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_S-16

mentor 2019.07.08 23:37 조회 수 : 83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내)

[뼈에 금이 가도 달리는 오기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저는 어떠한 어려움도 인내하고 스스로 동기 부여해 돌파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운동능력이 다소 부족해 좋아하는 축구를 해도 실력이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스스로 만족하고 싶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학과 대표 출전을 목표로 헬스 트레이닝까지 받으며 필요한 지구력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매일 공을 달고 살았습니다. 꾸준한 단련과 연습으로 조금씩 빨리 달렸고 공에 익숙해졌습니다. 끝내 선배들에게 인정받아 고대하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죽어라 뛰었습니다. 중앙선을 달리던 도중 갑자기 왼쪽 발뒤꿈치에 말 못 할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아픔에 주춤거리는 사이 힘이 빠지고 움직임은 점점 둔해졌습니다. 순간 머릿속에 그간의 노력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대로 포기하기엔 억울했습니다. 더욱 이를 악물고 뛰었습니다. 그 결과 당당하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왼발이 참을 수 없이 아팠습니다. 결국, 병원에 가게 되었고 발꿈치뼈에 금이 갔다는 말과 함께 깁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기뻤습니다. 비록 뼈에 금이 갔지만, 처음으로 노력해서 팀 승리에 기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그렇게 시작했던 운동이 저에게 활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족했던 운동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대학교 3학년이 돼서는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운동으로 사람들과 많이 어울린 덕분에 낯선 사람에게도 방긋방긋 웃으며 인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오기만 있다면 어떠한 고통도 참아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그 시절의 오기를 떠올리며 버텨내곤 합니다. 신입사원이 가장 갖춰야 하는 덕목은 뭐든지 인내하며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와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 끊임없이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직무 분야의 전문가로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신입사원의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