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지원동기 / 성장 배경 및 학창 시절 (1000자)
[돼지침을 팔며 상사를 배우다.]
저는 대학생 시절 돼지침을 판매하며, 상사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
어느 날 TV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돼지의 침이 애견이 짖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방송을 보게 됐습니다. 마침 애완견의 소음 문제로 고민하던 저는 관심을 갖고 관련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았다는 방송 내용과는 달리, 미국에선 이미 이를 활용한 제품이 여럿 나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품 중 하나를 해외직구로 구매해 사용해본 저는 이렇게 낯설고 매력적인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곧바로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주변 애견인들을 인터뷰해본 결과 수요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였고, 바로 모아놓은 돈을 써 30개의 수량을 주문했습니다.
판매를 위해 여러 온, 오프라인 유통망을 발로 뛰어 조사해본 뒤,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오픈마켓을 선택했습니다. 직접 상품설명 페이지를 디자인하고 입소문을 퍼뜨린 결과, 일주일도 채 안돼 모든 수량을 판매했습니다. 이후로도 몇 번씩이나 직구와 판매를 반복하며 320만원이라는 돈을 벌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무역, 관세, 총판권 등의 지식을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무역의 의미를 글보다 몸으로 먼저 배웠습니다. 국가 간에 제품과 정보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점, 글로벌 시대일수록 이런 제품의 중개를 중간에서 책임지는 역할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무역의 매력을 깨닫게 되어 이에 관한 검색을 하던 중, 상사라는 업계를 처음 알게 되었고 줄곧 상사맨을 위한 제 꿈을 키워왔습니다.
저는 그 이후에도 많은 장사를 해왔습니다. 교과서적인 지식보다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안개꽃을 도매해 신촌에서 팔기도 하고, 학교에서 초코퐁듀를 팔거나, 러버덕 앞에서 사진을 인화해주기도 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수많은 경험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이것들을 활용해 LG상사 해외영업 부문에서 '더 큰 것들'을 다뤄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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