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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_D-31

mentor 2018.02.01 20:15 조회 수 : 149

학창시절 공용으로 사용하는 비품들 정리는 언제나 저의 몫이었습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지만 끊임없이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작은 일에서부터 충성하지 못하는 사람은 큰일을 할 수 없다'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는 작은 일이지만 이 행위가 학급 전체의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임한 결과 매 학년 선행상을 받으며 친구들과 선생님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강의가 끝난 후 칠판을 닦고, 기물을 소중히 사용하며 빈 강의실의 불을 끄곤 합니다. 주인의식으로 시작한 작은 행동이 모여 큰 결실이 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위치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묵묵히 무언가를 실천하는 것이 모든 일에 기본이라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