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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원_SBS

mentor 2019.11.04 21:44 조회 수 : 1316

입사지원 동기 [1,000자 제한]

"서울방송의 개국을 축하합니다!"
새로운 민영방송인 서울방송의 개국을 알리는 밝고 힘찬 멘트는 어릴 적의 희미한 기억 속에서도 또렷이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 를 보며 웃었고, 와 를 시청하며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맞벌이하시는 부모님 슬하에서 자란 저에게 SBS 프로그램들은 세상을 향한 길로 저를 인도하는 청사초롱과 같았습니다. SBS가 만든 새롭고 다양한 방송을 보며 희망과 기쁨을 얻은 제가 SBS를 사랑하게 된 것은 필연적인 일이었습니다.

SBS는 최초의 민영방송으로서 방송계를 개척해 온 선도적인 방송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듦으로써 국민이 내일을 보는 지혜의 눈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SBS의 방송관은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중히 지켜온, "지혜롭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신념과 부합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SBS는 제 신념을 바탕으로 방송에 대한 깊은 열정을 펼쳐나가기에 최상의 터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SBS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종합편성채널의 등장과 지상파 종일방송 도입 등 기회와 위기 요소 등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BS가 최고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영분야에서의 든든한 지원이 절실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SBS에 입사하게 된다면 4년 장학을 유지하며 쌓아온 법학 지식을 바탕으로 SBS가 나아갈 길을 튼튼히 다지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법과 경영에 관해 공부를 지속하면서 SBS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방송경영을 이끄는 따뜻한 프로페셔널이 될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방송 SBS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기회를 주십시오.

Essay평가 -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도전적이고, 어렵다고 느껴졌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일의 배경, 그때 느꼈던 감정, 어려웠던 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 일의 결과 등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시고 제목을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제한]

2009년은 제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을 맞아 도전하고 부딪혀 이겨냄으로써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된 해입니다.

2008년 말, 급작스럽게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가족 모두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엉망이 된 집안의 살림을 챙기고 가족들이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온전히 제 몫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동아리 내에서 함께 일을 해나가던 친구가 동아리를 나가게 되면서, 그 친구 몫의 일은 온전히 남은 저와 다른 동료의 것이 되었습니다. 4년 장학생으로서 받는 장학금 수혜를 유지하기 위해 학업에만 전념하려 했던 저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친구가 떠났다는 허탈감, 그리고 학업 부담감이라는 삼중고를 겪었습니다.

그때 저는 집에서도 동아리에서도 숨어버리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에만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힘든 일이 닥치면 그를 피하는 것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때 저는 저의 멘토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어느 것에서도 도망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난관이라는 바위에 한번 부딪혀보자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가정과 동아리, 학업에 모두 충실하기 위해 시간의 부족과 싸워야 했고 슬픔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그때 저는 역경도 저를 단단하게 만드는 담금질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루에도 수차례 되뇌었습니다. 잠을 줄이고 시간을 쪼개 쓰면서 가족과 동료들에게 제가 스스로 한 약속들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집안은 조금씩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동료와의 협력으로 동아리의 세 차례 공연도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학업 역시 이전 학기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때 얻은 긍정적인 사고와 강한 책임감은 제게 있어 가장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헤쳐나가는 세계 일류 미디어기업 SBS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기존에 해오던 방식과는 다른 아이디어나 방식을 생각/제안하거나 직접 시도해 본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그것을 제안하거나 시도한 계기, 그때 느꼈던 감정이나 행동, 그 일의 결과 등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시고 제목을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제한]

국회입법조사처 인턴을 하면서 저는 실제 생활에서 얻은 근거 자료를 입법자료에 투입하는 방식을 제안해 직접 추진하였습니다.

화장품 전 성분 및 유통기한 표시제나 상비약 약국 외 판매제도가 도입되어 있지 않았던 때에, 국회의원실로부터 그에 관한 입법조사가 의뢰되었습니다. 조사보고서를 만들 때에는 타국의 입법례나 제도 상황을 인터넷이나 문헌에서 검색하여 정리하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조사관님으로부터 듣고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바람직한 입법을 위해서는 실제 제도가 어떻게 제품에 반영되어 있는지, 국민은 얼마나 그 제도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현장에서 얻은 살아있는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저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게 됐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저는 실제 현장에 들어가 스스로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입법자료들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던 화장품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모은 화장품을 합해 100여 가지의 제품을 모으고 분류별로 촬영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있음을 모르고 사용했다가, 혹은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썼다가 피해를 본 분들로부터 직접 메일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상비약과 관련해서는 직접 약국과 병원을 돌며 의견을 듣고, 노인과 어린이를 두고 있는 집에서 약국이 닫은 후 약을 사지 못해 곤경에 빠진 경험을 직접 채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제가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도 도입의 타당성이 인정되었고, 실제 입법이 이뤄져 제도가 실행되거나 실행준비 중인 단계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먼저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체득하였습니다. 디지털 방송 시대를 대비하는 SBS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창조적 혁신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SBS의 경영 혁신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일의 배경과 목표, 본인의 역할과 진행과정, 그때 느꼈던 감정, 어려웠던 점, 일의 결과 등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시고 제목을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제한]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동아리 공연을 했던 일입니다. 동료와 팀워크를 이뤄 준비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은 지금도 제게 큰 뿌듯함을 느끼게 합니다.

공연 준비가 처음부터 순조롭지는 않았습니다. 공연 개최 여부를 놓고 집행부 동료들 간에 다툼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20인 규모의 공연을 하고 싶어는 했지만, 자금과 인원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부딪혔기 때문에 갈등이 생겨났습니다. 그때 저는 동료를 설득했습니다. 우리가 팀워크를 이뤄 서로를 믿고 각자 잘하는 일을 맡아 준비해 나가면 해낼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제가 작성한 구체적 계획표와 업무 분담표를 제시하며 꾸준히 설득한 끝에 동료들 역시 공연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졸업한 선배들과 잘 지냈던 친구에게는 공연 초대 업무를, 평소 넉살 좋기로 유명했던 친구에게는 학교 인근 가게들로부터 공연비 후원을 받는 일을 부탁했습니다. 저는 동료와의 협의로 다듬은 계획안으로 구체적인 집행 업무를 해나갔습니다. 학교로부터 장소를 빌리고 후배들과 함께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매일 장부를 작성하고 진행내용을 문서화해 회의를 통해 보고하고, 이후의 진행계획을 수정해나갔습니다. 두 달의 준비과정 동안 학사과정을 병행했기에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공연은 예상보다 더 많은 40여 명이 참여한 공연으로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저는 이를 통해 "초롱이한테 맡기면 믿을 수 있지!"라는 동료의 신뢰를 얻었고, 팀워크를 이뤄 문제를 헤쳐가는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SBS가 시대를 이끄는 종합미디어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의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그에 기반을 둔 팀워크가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긍정적 믿음과 협동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은 위기와 기회 상황을 동시에 직면한 SBS에 반드시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소신, 원칙이나 기준을 지키려 하지만 상황적으로 지키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갈등을 겪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그때 상황, 느꼈던 생각과 감정, 일의 결과 등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시고 제목을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제한]

국회입법조사처 인턴을 하던 때에 저의 평소 소신과는 다른 입법 조사안을 작성하면서 갈등을 겪었던 일이 있습니다. 당시 모든 인턴들은 과제를 부여받았습니다. 추첨을 통해 영리의료법인제 도입을 찬성하는 팀과 반대하는 팀을 나누고, 그에 따라 입법조사안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무 명의 인턴 중 저를 포함한 과반수가 평소 자신의 소신에 따라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팀에 들어가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추첨결과 저는 영리의료법인을 찬성하는 팀에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생각대로 조사를 진행해 따로 보고서를 만들거나, 아예 프로젝트에서 빠지겠다고 할까 하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평소 저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제 주장만 관철하려 했다면 아마 영리의료법인을 반대하는 편에서 조사를 진행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갈등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같은 팀원들이 조사해 온 여러 자료를 보고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제도 도입 시의 장점에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3주간에 걸쳐 함께 모여 토의하고 이견을 조율하면서,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제도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먼저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면 팀원들 역시 제 의견을 경청해줌으로써 팀워크를 살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찬성안의 견해를 밝히면서도 보완책을 갖춘 개선 절충안을 내놓음으로써 반대안보다 더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제 생각과 원칙을 강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이들의 주장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더 좋은 성과를 얻는 데 반드시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SBS가 나아갈 길을 정함에서도 이와 같이 수많은 의견충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SBS에 입사하게 된다면 다른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듬을 줄 아는 따뜻한 프로페셔널이 되어 SBS가 미디어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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