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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20.06.22 17:27 조회 수 : 25

고등학교시절부터 시작한 문예반 활동 역시 거의 도시적 감수성과 자연에서 얻은 섬세함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글장이'로 교내 외에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실제로 전국고등학생 문예작품 현상모집에 대상을 받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자연스레 대학을 문예창작과에 입학하게 되었고 대학생활 4년 내내 문학서클에 참여하면서 대학신문사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대학 4년 동안은 '작가' 라기 보다는 '기자'에 가까운 활동이 더 많았습니다. 대학신문이 본연의 목적을 망각한 채 기성언론의 방식을 추구하려는 것에 심한 회의를 느껴 그만둘 생각을 몇 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편집장을 맡으면서 올바른 대학신문의 길을 가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좌절이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어떤 일에든 자신감을 얻게 해준 기간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