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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20.06.22 17:28 조회 수 : 22

가장 인상에 깊었던 다큐멘터리는 일본의 전체 경제를 좌지우지한다고 하는 일본종합상사의 바쁜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들은 경제인들 중에서도 최고의 국제감각을 지닌 엘리트들이었고, 이들의 치밀한 구상력과 창의력은 일본의 경제가 이만큼 탄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 밑거름이었습니다. 지식에 기초한 명확한 판단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 그리고 숨가쁠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필코 국제감각이 뛰어난 경제인, 아주 중요한 인재가 되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각오가 튼튼한 뿌리가 되었던지 대학에 들어와 난해한 경제 문제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경제적 지식을 암기할 뿐만 아니라, 습득한 이론을 현실의 경제상황에 적용시켜 보고 설명하는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대학의 자유로운 학풍과 실기가 알맞게 조화된 교육체제와 덕망 있는 교수님의 훌륭하신 지도 아래 면학에 힘쓰는 한편, 교내와 교외의 여러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저의 능력개발을 위해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렇듯 자유롭고 낭만적인 대학 생활을 또한 노력과정에서 얻게 되는 조그만 희열과 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추로 보낸 값진 생활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