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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19.08.09 01:39 조회 수 : 111

학교생활/사회봉사활동/연수여행경험 [600자 이내]

"웃는 얼굴의 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했습니다. 매일 수천 명의 관객이 몰리는 빅-오 해상무대에서의 안내활동은 쉽지 않았습니다. 빅-오쇼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려 자리가 부족해 계단에 앉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저희 봉사자들은 그분들을 제지해야 했습니다. 지나다니는 분들을 위한 배려 부탁하는 봉사자들의 말에 몇몇 분들은 그냥 떠나셨지만 삿대질하며 욕을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을 마음에 새겨 계속 웃는 낯으로 대하니 수그러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불만사항을 잘 들어드리고 천천히 봉사자들의 입장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모두가 이해해주셨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수긍하시고 지시를 따라주셨습니다. 함께 화를 내기보다는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2015년 여름에는 롯데마트에서 인턴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어떤 불만을 품고 계셨던 고객님도 불만사항을 듣고 공감해드리며 해소해드리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제 모습을 보시고는 만족한 표정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