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국 후 귀사에 지원했지만 IMF로 인해 과락하고 말았습니다. 조종사에 대한 열망이 너무 강했던 제게 과락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아버지께서 경영하시는 회사의 수출무역부에서 일하면서 아버지를 도와 드렸으나 조종사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해 이번 채용에 다시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귀사에 입사하게 되면 미국에서 얻은 저의 항공 경험과 능력을 살려 귀사에 꼭 필요한, 실력 있는 조종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또 Global Best Airline을 경영목표로 하는 귀사의 발전에 제가 미국에서 쌓은 선진 항공 지식과 외국어 실력, 그리고 전공인 경영학을 살려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입사 후 좀 더 많은 실무 경험을 쌓아 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종사 양성과정분야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지금껏 오직 파일럿이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제게 크게 날개를 펼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