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를 쓰면서 하게 되는 수많은 고민가운데 가장 사소하고도 또 중요한 고민이 있다면, 바로 ‘자소서 글자수’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500자 이상 1000자 이내’ 혹은 ‘1000자 이내’ 등 자소서 작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많은 지원자들은 이 부분에서 고민하게 된다. “이정도 썼으면 많이 쓴 것 같은데 여기까지만 쓰고 제출하면 안되나?”. “그래도 쓸 수 있는 글자수는 다 채워야 하지 않을까?” 이 고민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알려준다.
1. 글자수는 큰 의미가 없다
여백의 미가 생긴다면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이 되겠지만 인사담당자들은 글자수 제한을 다 채울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2. 보통 80~90% 정도를 채우면 적당하다.
제한 글자수가 있다면 어느 정도 적정 분량을 채워야 성실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 80~90% 분량을 채우는 것은 최소한의 성의다.
하지만 글자수를 채우려 불필요한 내용을 넣어 사족이 길어지기 보단 말하고 싶은 핵심만 간략히 쓰는 것이 좋다.
3. 한정된 글자수 내에서 진심과 열정을 보여라
기업분석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고 입사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글자수 제한은 오히려 장벽이 될 것이다. 진심과 열정을 다해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