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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출_CJ오쇼핑

mentor 2019.03.29 01:10 조회 수 : 1756

CJ오쇼핑 PD(홈쇼핑 PD)를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① CJ오쇼핑 PD를 지원하게 된 계기, ② 여러분이 생각하는 홈쇼핑 PD만의 장점(일반 방송 PD 대비), ③ 홈쇼핑에서 관심있는 상품 카테고리, ④ 본인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유(본인의 강점, 노력, 경험 등에 근거)를 반드시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1500자]

[‘순간’을 사로잡는 PD]
백화점 여성복 샵 마스터인 어머니의 매장은 제 즐거운 놀이터였습니다. 무채색 같았던 옷들이 어머니의 설명으로 총천연색으로 빛났고, 고객들의 니즈가 구매로 이어지는 순간은 마치 마법처럼 느껴졌습니다. 제품에 가치를 더하는 일, 구매의 ‘순간’에 대한 관심은 홈쇼핑 PD가 되겠다는 제 꿈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청자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는 홈쇼핑이야말로 순간을 사로잡는 마법이 매일 같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OOO의 아이러브 레포츠’, ‘제로백 0100’ 등 업계 최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CJ오쇼핑은 홈쇼핑의 한계를 깨는 선도적 기업입니다. CJ오쇼핑과 제품의 한계, 방송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법 같은 ‘순간’을 책임지고 싶습니다.
영상은 홈쇼핑 PD를 꿈꾸는 제 무기입니다. 대학 시절 방송부에서 연출을 맡으면서 새롭고 설득력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늘 고민했습니다. 셔틀버스 기사, 구내식당 어머니 등 학내 구성원의 릴레이 영상을 제작해 학우들의 큰 호응을 얻어낸 경험은 가슴 벅찬 일이었습니다. 매일 점심 생방송을 이끌면서는 작가와 조명과 같이 다양한 부분과의 협업이 방송의 핵심이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프리미어 프로, 카메라 운용 등의 실무를 익히면서 모든 기획은 ‘수용자가 원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기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CJ오쇼핑의 신입PD로서 늘 시청자의 눈으로 상품을 분석하고,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기획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싶습니다.

[현장의 치열함을 아는 PD]
비록 영상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사회의 흐름을 읽는 정치외교학과 사람의 행동을 연구하는 사회학을 통해 현장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학회 학회장으로서 매주 사회 트렌드와 마케팅 사례를 연구했고, ‘경제사회학’과 ‘공공선택이론’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를 결정짓는 요소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백화점 교복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법을 체득했습니다. 처음 교복을 사는 중학생에게는 예쁘게 입는 법을, 고등학생에게는 관리 팁을 구분해 설명한 것입니다. 제 진심이 통하자 브랜드 간 교복 전쟁에서 매출 1위를 누리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치열한 현장 경험과 마케팅 경험은 마케터의 능력을 함께 갖춰야하는 홈쇼핑 PD로서 제 강점이 될 것입니다.
CJ오쇼핑에서는 대학에서 익힌 사회 분석 능력을 살려 가족 관련 카테고리에서 전문성을 쌓겠습니다.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여행상품 등이 그것입니다. 1인 가구 확대와 고령층 증가, 저성장 풍조에 따른 ‘가치소비’의 증대는 홈 인테리어와 여행 상품의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저는 대학시절 28개국을 카우치서핑(현지인 숙소에 머물며 문화를 교류하는 것)으로 여행하며 집과 여행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집을 꾸미는 이유,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가장 잘 공감하는 PD로서 CJ오쇼핑이 새로운 고객층을 흡수하고 시장을 선도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회사에 입사 후 어떻게 성장하고 싶나요? ① 성장 목표 및 계획, ② 성장을 위해 보완해야 하는 점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1000자]

[3년 후, ‘00 씨한테 맡겨봐!’]
홈쇼핑 방송의 핵심은 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PD와 MD, 쇼핑호스트, 협력업체가 머리를 맞대 상품 전략 구성안을 짜고, 라이브 방송에서는 각 부문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양한 상황을 자막으로 제작해 구매를 유도하는 PD는 각 부분의 전략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CJ오쇼핑의 믿음직한 PD로 성장하기 위해 제작부서 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의 신입사원이라는 배움의 자세로 근무하겠습니다. 어떤 부서에서든 ‘00 씨한테 맡겨봐’라는 말이 나올 만큼 충분히 업무를 숙지해,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뢰를 쌓겠습니다.

[5년 후, ‘이거 홈쇼핑 맞아?’]
홈쇼핑PD로서 제 단기 목표는 ‘홈쇼핑인 듯 홈쇼핑 아닌’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것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채널 간 재핑 현상이 줄어들고 있고, 미국에서는 코드커팅족까지 등장했습니다. CJ오쇼핑이 ‘찾아보는 홈쇼핑’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쇼핑 겟잇뷰티와 같이 시청자들의 상품 간 비교를 도울 수 있는 ‘랭킹쇼’, 꼭 사야하는 이유를 문화 트렌드로 설명하는 ‘대담쇼’를 기획해 창의적인 ‘쇼양 홈쇼핑’을 기획하고 싶습니다. 젊은 세대들도 찾아보게 하는 콘텐츠, SNS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사회 트렌드에 늘 기민하게 반응하겠습니다.

[10년 후, ‘CJ오쇼핑이 생활문화를 선도하다’]
제 최종적인 목표는 시리즈 켐페인으로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것입니다. 미국 PBS의 “This old house"는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사에 사용된 제품은 PBS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곧 미 전역의 유행이 됩니다. MD가 발굴한 제품이 생활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리즈 켐페인을 기획하겠습니다. CJ오쇼핑이 새로운 소비문화의 기준이 되고, 이 포맷을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 수출하는 것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설득력 있는 방송 스토리텔링을 쉼 없이 연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