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바는 이루어진다!" 아버지께서는 문예나 사회전반에 대한 상식과 안목, 통찰력이 있고, 어머니께서는 개방적인 사고방식과 더불어 교직에 몸담으면서 쌓인 자녀교육 철학이 확고하십니다. 부모님의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과 뜨거운 지지 속에서 학창시절 어긋남 없이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고, 사전에 목표를 세워 원하는 사항을 달성하려는 성취 욕이 생겼습니다. 중학교 때는 일정한 평균점수에 도달하면 우등상을 주었는데, 이 상장을 받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새벽 늦게까지 시험공부를 했던 기억을 더듬으면서 지금도 어머니께서 저를 보고 악바리 근성이 다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이 언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어학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영어와 중국어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 놓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