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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20.06.03 00:36 조회 수 : 42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라는 가훈 아래 부유하지는 않지만, 화목함을 강조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났습니다. 아버지가 장남인지라, 어려서부터 대가족 속에서 항상 일등이 되기보다는 언제나 최선과 자기도리를 다하며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을 제일로 생각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족 분위기는 사춘기 시절,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에도, 흔들림 없이 심리적 불안감을 극복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좌절하기보다는 하나의 경험으로 삼아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데에도 일조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대학 4년 동안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용돈을 마련하여 입학금 외에는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