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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_I-36

mentor 2020.06.03 01:02 조회 수 : 39

한 번 가본 길은 절대로 잊어버리는 법이 없는 아이 어렸을 때 자주 없어져서 엄마를 애태우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때론 극장 앞에 앉아 간판 그림에 시선을 떼지 못하기도 하고, 어스름 저녁이 되어서야 코스모스 꽃을 주머니 한 가득 채우고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대학생이 되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과를 베어 물며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하루 종일 구경하고, 암스텔담의 반 고흐 박물관의 문이 닫힐 때까지 발길을 돌리지 못하기도 했지요. 이렇듯 남들보다 모험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아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