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보다 인내를 방관보다 참여를 말보다는 실천을'은 저희 아버지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입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는 이말씀을 당신이 먼저 실천에 나서며 본보기를 보이셨고 저와 저의 동생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금새 싫은소리를 내기보다는 왠만한 어려음은 스스로 참고 견뎌 낼 수 있었고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답만 하기보단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 딸로 자라다 보니 맞벌이신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을 챙기면서 자라게 되었고 그로 인해 또래 친구들보다 어른스럽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동생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면서 자라 왔기 때문에  큰 딸이라는 자리가 저에게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던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임원이나 부장의 직책을 맡을 때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얻은 리더라는 직책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맡은 임무를 다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