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힘들게 농사를 지어가며 저희 4남매를 키워주신 부모님이 계십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평생을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오셨고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는 말이 있듯이 저 또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처럼 부모님께서는 밝고 긍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애정어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먼저 베풀 수 있는 자비로움과 대인관계를 원활히 해주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누나를 도와 일을 조금씩 거들어 주었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었고 새로운 것에 용기를 갖고 도전해 왔습니다. 제가 한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부모님에게 듬직한 아들이 되고자 저에게 주어진 일을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