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적성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
방황하며 지낼 당시에 교수님과의 면담에서 들었던 한 마디가 제 인생의 중요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복학하고 1년 후 저는 제 전공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적성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교수님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때 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적성을 자꾸 찾으려 하지 말고 네가 하는 그 일에 몰입해라. 어느 순간 그 일이 너의 적성이 될 것이다.' 그 후 적성이라는 핑계를 대지 않으려 노력했고 전공과목을 공부할 때 몰입도를 높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는 회사생활을 시작했을 때 교수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 4개월간 전기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 지원 당시 직무를 전자회로 관련 하드웨어 설계로 지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구설계 관련 부서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모든 내용이 접해본 적 없는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초부터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교육자료와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관련 용어를 익혔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 선배님께 물어 내용을 학습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젝트 2개를 맡아 업무 수행을 완수하였고 OO신문에도 실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직무는 Foundry 사업부 - 설비 엔지니어입니다. 하지만 이 직무가 회사의 전략과 인원 재배치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직무를 맡더라도 적성을 핑계 대지 않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학창시절과 회사 시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직무에서 성과를 내겠습니다.
[자신과 싸움에서 승리하다]
목표달성능력과 강인한 체력은 설비 엔지니어로서 갖춰야 할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20대 초반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80kg까지 살이 찐 상태였습니다. 게을러진 저의 모습에 반성하고 체중을 약 15kg 감량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15kg 감량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첫째, 규칙적인 식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식단관리를 통하여 저녁에 폭식하지 않았을 뿐인데 일주일 사이 5kg 감량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둘째,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꾸준히 2시간 이상 운동을 했습니다. 2달 경과 후 체중계를 쟤지 않아도 거울을 통해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약 석 달 후 10kg 감량에 성공하였습니다. 운동하면서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닌데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었기 때문에 계획을 세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약 5개월 만에 감량에 성공하였고, 자신감과 목표달성이라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학우들과 견주어 뒤지지 않는 체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입사 후에도 어떤 업무를 맞게 되더라도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업무를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