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 꿈은 꿈을 낳는다]
어렸을 때부터 넓은 세상을 보고 크게 자라길 바라셨던 부모님의 가르침으로 8살 때 뉴욕으로 2주간 첫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비록 어린아이였고 짧은 시간 이였지만, 다른 세계는 커다란 충격이었고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일기를 매일 작성할 만큼 잊고 싶지 않은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때 작성한 호기심 가득한 일기를 매번 꺼내보며, 꼭 다른 나라에서 한 번쯤 거주하며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은 우리와 어떻게 다르게 살아가는지 비교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겠다고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평범한 가정아래 방목형 교육을 추구하시는 부모님 아래 자랐습니다. 모든지 스스로 결정하여 행하길 바라셨고 항상 도움을 주기보단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제 명의의 통장을 개설해 세뱃돈부터 작은 용돈까지 알아서 관리하며 어린나이에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부모님의 교육은 오히려 저를 책임감있고 단단한 사람이 되게해주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 차곡차곡 돈을 모았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로는 용돈도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교 4학년 내내 부단히 노력해야 했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모두 놓지 않고 항상 모든 일을 즐겼습니다. 그런 저에게 행운이 따랐는지, 여러 곳에서 뜻밖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던 학과 교수님들과 여러 기업들의 장학사업 덕분이었습니다. 운은 ‘노력하는 자’의 편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세상에 안되라는 법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혼자 처음 떠나 새 터를 잡는 만큼 언어가 수월한 영어권 국가로 선택했고, 또 다른 세계인 유럽이라는 곳이 궁금해져 OOO라는 나라를 선택하였습니다. 201X년 O월 O일 마침내 OOO 땅을 밟는 순간, 오랫동안 그려왔던 꿈을 이뤄냈다는 사실에 벅찼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낯선 땅 낯선 사람들 속에서 혼자 살아내며 다름과 같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다르면서도 또 같은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그들과 ’소통’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 다른 유럽 여러 국가를 여행하면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더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그 속에서의 ‘대한민국’에 관심이 항상 갔습니다. 우리나라는 많은이들의 생활 속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시작해 모든 전자기기들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상상 이상으로 많았던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식품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러웠고 이들에게 좀더 알리고 싶어 음식도 많이 해주고 소개도 많이 해주면서 다가갔습니다. 아일랜드에서 돌아왔을때에는 저에게 하나의 꿈이 더 생겼습니다. 한국의 식품산업 종사자로서 우수한 한국의 기술을 알리는데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는것입니다. 국내 소비자와 해외 소비자 모두 만족할 만한 식품을 개발하고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그 시작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