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동기 / 성장 과정 (학창 시절 등)

<독립으로 체득한 협의 능력>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은 매우 다른 사람들과 수많은 협의를 해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살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했습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수많은 아르바이트와 과외를 했고 점주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을 대해야 했습니다. 힘든 나날들이었지만, 덕분에 저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합의점을 찾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매장 청소 스케줄을 사용하도록 점주를 설득했고, 다른 사람들보다 월급을 더 받아야 할 이유를 설명해 합의점을 찾기도 했습니다. 약 6년을 이렇게 보낸 결과 저는 사람들과 합의점을 찾는 능력을 상당히 발전시킬 수 있었고, 즐기는 경지까지 도달했습니다. 이 성향은 제 단과대 학생회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외부 차장으로서의 제 담당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단과대로서 하루 동안 술집을 빌려 직접 운영해 수익을 남기는 일일 주점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술집 사장과 납품업체, 그리고 또래 학생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하고 수많은 합의를 해야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합의점들은 아르바이트에서의 합의점이나 설득보다 훨씬 많고 얻어내기 힘들었지만, 저는 그 동안 쌓아두었던 설득 기술을 즐기며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단과대 예산 내에서 최종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었고, 일일 주점은 106만원의 수익을 내며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통해 다양한 구성원들과 합의점을 찾으며 프로젝트를 완수시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체득한 설득과 조율의 능력을 LG상사 인프라사업부에서 펼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