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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_S-79

mentor 2019.07.10 01:04 조회 수 : 80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 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내)

[혼자 떠나는 지구 반대편 여행]
올해 봄, 혼자 두 달간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의 저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두 달간의 여행은 저를 많이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날 패스트푸드점에서 혼자 햄버거 먹는 것도 부끄러워하던 제가 여행 마지막 날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햄버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그런 고민 때문에 여행을 포기했다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잃었을 것입니다. 또 여행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처음 보는 세계 각 국의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친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끔 곤란한 상황이 찾아오면, 혼자 해결하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곳에는 다양한 인종의 수많은 사람들이 공존해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한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낸 그 순간이 저에게 있어서는 꿈만 같은 순간이면서 세계를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어가 필수 요소라고 생각했고 매주 영어회화 스터디를 하면서 회화 실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또 도전적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도전을 해야 하는 많은 순간들이 올 것 입니다. 그 순간에 따른 고민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겠습니다.
[동료와 함께한다는 것]
대학시절 학술 동아리 선배님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0000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역할 분배를 통해 로봇의 동작제어를 맡았습니다. 로봇의 팔, 다리 각각을 움직이는 것은 팀원들의 도움 없이 혼자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움직임을 합쳐서 하나의 동작을 만들려고 할 때 마다 로봇이 스스로 균형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혼자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팀원들이 로봇을 지탱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과 함께 로봇의 팔, 다리를 각각 움직여가면서 자세를 연구한 끝에 로봇이 성공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 두 달간의 프로젝트 끝에 목표로 하였던 달 탐사 로봇을 완성하였고, 저희 팀은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저는 로봇을 만들면서 그 과정이 마치 저희 팀 상황과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혼자서 움직이는 것은 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이 만들어 진다는 것은, 조직 내에서 상호간의 소통으로 협력이 이루어졌을 때 혼자일 때보다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에게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두 손이 생겨났을 것입니다. 한 손으로 힘들 때는 두 손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 혼자하기에 힘든 업무가 있다면 동료에게 도움을 청하고, 반대의 상황이라면 동료의 손을 거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