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내)

[다문화가정, LED로 불을 밝히다]
편견을 깨는 것이 곧 성장의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봉사 동아리의 회장으로서 전공을 결합시킨 다소 특별한 봉사활동을 기획해, 다문화 가정의 ‘전월 대비 전기세 2% 감소’ 효과를 낸 적이 있습니다. 보통 ‘봉사활동’이라 하면 노인복지회관이나 지역 아동센터 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제가 회장일 당시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많아서, 10여 명이 모여 전공을 살리는 봉사활동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아리원들과 회의 후 저소득 계층의 다문화 가정 20여 가구를 선택해서 LED 전구로 교체해드리기로 했습니다. LED 전구는 일반 3파장 전구 대비 약 3배 긴 수명과 50% 낮은 전력 소비량이 큰 장점이기 때문에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전기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 측에 계획안을 제출해 지원금을 지급받고, 교수님의 협조로 00구청으로부터 저소득 다문화 가정 주소를 받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선뜻 승낙해주시지 않던 분들도 교체 후 LED 전구의 효과를 보시곤 저희에게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당시 LED 전구 교체 봉사활동을 하며 LED의 장점에 대하여 설명해드리기 위해 공부하며, 또한 영어로 설명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경험이 LED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었으며, 자동차의 LED 주간 전조등이 자동차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기사를 본 후 더욱 LED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삼성전자 LED 사업팀이 '빛 모아(More) 세이프(Safe)'라는 이름으로 전라도와 강원도 등의 삼성전자 자매마을에 설치된 나트륨램프 방식의 구형 보안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회 공헌활동과 저의 봉사활동의 뜻이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소속으로 내년 ‘빛 모아 세이프’ 사회 공헌활동을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위 문구는 제가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출판된 책의 소제목입니다. 2013년 대학 편입 시험에 합격한 후 저의 수험생활을 책으로 출판하고 싶은 꿈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편입 카페에서 뜻이 맞는 두 분과 연락을 맺어 3명이 출판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원고를 가지고 출판사를 직접 찾아다녔으나 번번이 퇴짜를 맞았습니다.
시장가치의 중요성을 깨달은 후, 차별화해서 책의 가치를 높이는 데 3개월을 보냈습니다. 편입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이야기, 다양한 환경에 있을 수험생들을 위해 많은 수기를 싣고자 공동 저자를 모집하였고 그 결과 27인이 모였습니다. 차별화를 위해 질의응답 서비스를 내걸었으며, 출판까지 거듭된 피드백을 거쳐 마침내 출판사 ‘000’에서 ‘0000 0000’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했습니다.
처음 출판사에서 잇달아 거절당했을 때, 저의 꿈이 철옹성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철옹성을 넘은 경험과, 그동안의 도전정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공학도로서 마케팅을 경험해 봄으로써,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준비가 되어있는 삼성전자 LED사업팀의 연구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