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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_A-22

mentor 2020.06.21 18:53 조회 수 : 23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있어 주위어른들로부터 칭찬을 듣던 저는 중학교 때 미술부에 들어 실력을 발휘하였습니다. 끝없이 펼쳐 보이는 넓고 푸른 바다와 부두에 떠있는 많은 배를 캔버스 에 담으며, 고깃배에 자신의 인생을 건 뱃사람들의 끈질긴 삶에의 성실한 노력을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듯 생각 많고 느낌 많던 소녀시절을 보내고 저희는 아버님의 직장 관계로 서울로 이사하였습니다. 고 1때 서울로 전학한 후 처음에는 서울생활에 적응이 안되어 조금 고민하기도 했으나, 따뜻하고 인자하신 선생님과 급우들의 사랑으로 명랑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별활동으로는 역시 미술부에 들어, 교내미술 실기대회에서 많은 상을 타기도 하였고, 틈틈이 익힌 기타 실력도 만만치 않아 소풍 때 오락회라도 열리면 제법 인기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