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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19.08.07 00:46 조회 수 : 121

(학창 생활, 사회 경험 등을 통해)상대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었던 경험을 기술해 주십시오. 당시의 상황 및 그 결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Byte(s) (400byte 이상 1500byte 이하)

아름다운 결혼식 참석으로 깨우친 봉사의 즐거움
대학을 입학하면 모두들 어떤 동아리에 들어갈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평소 학술동아리 한곳과 봉사동아리에 가입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기회가 있어 봉사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봉사 활동은 부산에 있는 신애원에서 장애우와 함께 교육/목욕/청소 봉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애원 내에 있는 교회에서 장애우들의 결혼식이 있어 준비를 도우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교회를 꾸미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참석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어린 장애우를 씻기는 목욕봉사를 하면서 더운 곳에서 불편한 장애우들을 목욕시키고 옷입히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서 막연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도와서 이루어진 결혼식을 보면서 이들도 같은 것을 느끼고 즐기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활동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 후로는 교육 반에서 장애우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같이 즐거웠습니다.

봉사로 시작된 사제 간의 정
봉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좀 더 보람 있는 일이 없을까하고 생각하다. 멘토링 장학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을 하였습니다. 2008년 1년 동안 불우한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교 누리사업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중2 여학생들을 일주일에 3번씩 시간을 내어 교회에서 가르쳤습니다. 편부와 사는 남자아이는 학교도 가지 않을 정도로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비뚤어져 가고 있었고, 그런 그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무엇보다 힘든 일 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처럼 바쁜 부모님의 무관심속에서 학업에는 흥미가 없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공부를 즐기게 되고, 부모님들 또한 그런 아이들의 오른 성적에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가끔 연락해 안부를 묻기도 할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