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성격에 관하여 (본인의 약점/강점에 대하여) [한글 1300자까지]

[강점: 상황에 맞는 창의력과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
저는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은 같은 상황에서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군 전역 후, 대학교 2학년 때 회전 초밥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에서도 우리가게만 유난히 적은 손님때문에 고민을 하셨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신이 나는 음악을 틀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느끼기엔 큰 변화가 아니었던 탓인지, 매출에 큰 변화가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고민하던 중, 손님의 처지에선 음악과 같은 외부적으로 보여지는 것보단 지불한 가격에 대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장 우선시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손님을 테이블로 안내해 드리고, 손님 오셨습니다! 라고 선창을 하면, 홀에 있는 모든 조리사와 서버들이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라고 인사를 드리기로 제안을 해보았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미심쩍지만 한번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제가 제안한 대로 모두 큰소리로 손님을 인사를 드리게 되니, 처음엔 이렇게 인사를 받아보지 못하셔서인지 놀라셨습니다. 하지만 곧 활기차고 신기한 초밥집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루 매출이 30만 원 정도였던 회전초밥집이, 매상이 점차 오르더니 3달 후에는 100만 원을 웃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월급 이외의 성과급을 월급에 50퍼센트를 추가로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강점은 엔지니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을 될것입니다.

[약점: 의욕만 앞서는 성격을 습관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저의 약점은 항상 무언가를 시작할 때 의욕만 앞서고 계획을 짜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험 보고서 작성을 할 때도 의욕이 너무 앞서서 조원들과의 소통은 생각하지도 않고 실행한 탓에 그르친 경험에서 볼 수 있듯이, 일의 순서를 정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어왔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 전화기에 애플리케이션에 우선순위로 할 일을 써놓고 하나씩 지워가고, 매일 보는 노트북에도 Smemo라는 위젯을 사용하여서 무엇부터 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날 때마다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어떠한 일을 할 때도 여러 번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길일지 생각하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