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 동기와 지원하신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하여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본인의 경험과 관련하여 기술해 주세요. [800자 이내]

-만병의 근원은 음식에서 발원되고 건강한 식단관리는 가족의 행복이다!
약 1년 전,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뛰쳐나가 고향 행 버스를 탔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약 4시간 동안, 무엇 때문일까라는 생각만 하였습니다. 스트레스? 과로?.. 하지만 무엇보다도 걱정하며 유력하게 생각한 것은 볼록한 아버지의 배였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병원에 가신 적 없고, 늘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것입니다.
어릴 적부터 ‘너희 때는 잘 먹어야 한다. 특히 자취 생활 할 때 잘 먹었던 것이 아빠가 잔병치레 없이 지내온 것이다’라고 늘 말씀하시는 아버지였지만, 식사약속 및 모임이 운동하는 시간보다 많으신 아버지를 늘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스트레스성으로 밝혀진 후 , 지금은 가족 식단이 바뀌었고, 음식재료 구입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저는 군 제대 후 2004년 가을, ‘직장인 70% 이상이 아침식사를 거른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형과 함께 ‘OOO 국’이라는 소규모사업을 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신선하게 제조되어 포장된 국을 배달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하고 영양을 고려한 아이템으로 주변에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대도시에 비해 작은 도시인 광주에서 예상보다 맞벌이 부부가 많지 않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서 아침을 거르는 세대수가 적었던 것을 고려하지 못한 시장조사의 실패로 큰 이익 없이 6개월 만에 그만 두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밥상에 대해 늘 관심을 갖었고, 광주김치문화축제 및 음식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 음식 건강 기업인 CJ에서 입사하는 꿈을 늘 가져왔습니다.

입사 후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이며,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어떠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기술해 주세요. [800자 이내]

-가족 식단은 경영이다. 이제는 부모님 층을 노린다!
저의 입사 후 첫 목표는 ‘시중에 유통되는 CJ푸드로 우리 가족의 아침 식단을 어머니와 아버지가 준비하신다!’ 입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직장인, 학생, 매 달 정기적으로 토익시험을 치루는 15만 명이 넘는 토익커 등을 위해 부담없고 영양있는 아침 대용 식품을 CJ에서 알리고 싶습니다.
시중에서 아침 대용으로 팔리는 씨리얼이나 휴대가 편한 과자 침 유제품은 대부분 출퇴근 길 및 통학하는 편의점이나 작은 상점을 통해 젊은 층에게 익숙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을 젊은 세대층 뿐만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새롭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리된 음식을 어떻게 사먹어?’,‘음식은 손 맛이고 정이야!’ 라고 고집하시며, 고루 분배된 영양보다는 우리 아들 딸이 좋아하는 것을 위주로 음식을 해주시는 부모님 세대를 공략하려 합니다,. ‘사먹는 음식보단 무조건 나을 꺼야!’라고 생각하는 부모님 세대의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CJ 음식이라면 믿을 만해!‘ 라는 이미지를 부각 및 향상 시켜 이제는 부모님이 직접 CJ제품을 구입 후 택배로 보내주시거나 준비해주신 CJ 음식으로 아침을 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름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건강상의 스트레스나 졸음 및 집중력 부족, 심지어 저희 가족처럼 가족구성원의 병원생활로 인한 외부 불경제 효고를 인지하게 하는 출장 세미나 및 견학학습을 통해 건강한 가족식단이 가정의 평온함과 즐거움을 지키고, 그 뒤에 CJ가 있다는 이미지를 부합하고 싶습니다.

CJ의 인재상 중 자신과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을 한가지 선택한 후 팀(조직) 경험과 함께 기술해 주세요. [600자 이내]

-오픈마인드형, 존중과 팀웍을 통한 자기계발!
저의 장점은 설득하기입니다. ‘설득은 마지막 버스가 아니다’라는 문구는 저를 더욱 유연하고 적극적이며 자신감있는 행동을 낳게 합니다. 7:3의 원칙을 통해 남의 말을 경청하고, 고민을 같이 의논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각 사원의 개성을 존중하고, 팀웍을 통해 창의적인 계발을 추구하는 CJ 의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내 영어 학술 동아리를 소생 및 부활 시키는데 공헌하고 노력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도모하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인적네트워크를 얻었습니다. 교내 동아리 내에서 학술부장과 회장을 맡아오면서 동문 선배들과의 잦은 교류를 통해 34년간의 동아리에 대한 전통과 열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내 영어 학술 프로그램, 동아리 알림제 활동, 모꼬지(MT), 교외 봉사활동,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및 추진하면서 유익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교내 동아리 선호 1순위로 등배하게 되었고 신입생을 비롯한 부원이 3배 이상 늘어 같이 활동하며 추억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동문회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주셔서 학비에 보탬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약속과 원칙을 지켜 신뢰를 형성/유지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 [600자 이내]

-약속과 원칙은 우리 아버지가 걸어오신 길!
7살 때 일입니다. 유치원을 다녀와서 아버지의 저녁식사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도시락을 싸가지고 아버지 회사에 가던 길 이었습니다.
가는 도중 길에서 10000원을 주운 것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8살 때 하루 용돈은 100원이었던 시절이었고, 큰 돈을 주운 저는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내 것이 아닌 유실물을 어떻게 주인에게 돌려줘야 할지 몰라서 어머니 손을 잡고 공중전화를 걸어 경찰 공무원이신 아버지께 여쭈었습니다.
늘 건강,정직,최선이란 가훈 아래 저희들을 훈육하시고 사랑해주신 아버지는 가까운 파출소에 갖다주라고 하셨고, 가벼운 마음으로 파출소를 향했습니다. 파출소에 들어선 후, 경위를 이야기 했더니, 아저씨는 웃으시면서, 저금해 두었다가 학교 갈 때 학용품을 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내 아버지 회사인 관할 경찰서로 소문이 났고, 아버지는 저에게 착하다며 로봇장난감을 사주셨습니다.
최근 아버지는 ‘우리 가족이 이렇게 성장하고 화목할 수 있는 것은 법과 질서라는 테두리 안에서 아버지 및 가족들이 행동한 결과’ 라고 말씀하시며 늘 원칙과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해주셨습니다.

새로운 환경이나 팀(조직) 내에서 어려운 과제(또는 목표)에 직면했던 경험은 무엇이었으며,어떻게 해결(또는 달성)했는지 행동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800자 이내]

미국 NGO의 인턴사원 때의 일입니다.
대부분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미국 정부에 건의하고 기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공헌 활동을 하는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나 객관적인 자료분석을 요하면서 새로운 것을 바랬습니다. 늘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하고 노력하면서 야근의 연속이었습니다. 수정 후, 재점검, 진전 후 다시수정.. 심지어 회의를 통해 포기해야하는 것도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도중에 포기한다는 것은 나의 수고와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되는 것이며, 다른 경우에도 "항상 또 이렇게 나 혼자 애쓰고 고생하면서 또 쉽게 묻히겠지.." 하는 생각에 한 때는 화가 많이 났고, 심지어 다른 멤버들과 말도 하기 싫어서 기피하기도 하였습니다.
늘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처음 모습은 점점 의기소침하고 게으름으로 변해가기 시작하였고, 이사님 중 한 분께서 저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시고, 고민 상담을 이끌어 주시고 해답도 주셨습니다. 너무 일을 급하게 하려고만 하지 않았냐는 것입니다. 수 없이 일을 벌려 놓는 것도, 일을 마무리하는 것도 회사의 특성이지만 급하게만 하면 한 가지 밖에 못 본다는 것입니다.
전 무조건 열심히 해서 시키는 일에 있어서는 완벽, 신속하려고만 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에는 더 여유 있게 생각하고 직원들과 어울리며 서로 격려하고 웃으면서 일을 함께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서로 즐겁게 연락하고 유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지인이나 후배들에게 조언해줍니다.

창의성을 발휘하여 기존 틀을 깨고 추진했던 성취감 컸던 경험은 무엇이며,이를 시작하게된 동기와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기술해 해주세요. [600자 이내]

- 저소득층 아이들 크리스마스 장난감 선물 주기 캠페인
미국에서 NGO 단체의 인턴사원 때의 일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호텔의 주인이 한인으로 바뀌었고, 그 후 종업원들의 부당한 해고와 임금삭감에 대한 뉴스를 듣고, 회사 내에서 그들을 돕고자 대책회의가 있었습니다.
‘사장을 만나 설득을 한 후 , 미디어를 통한 광고를 내주어 홍보 효과를 나타나게 해주겠다’,‘다른 단체와 협력하여 시위를 통해 부당성을 알리겠다’ 등 여러 안건이 있었을 때, 저는 장난감을 무척 좋아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고려하여 종업원들의 사기와 격려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받아 그 호텔 앞에서 종업원 자녀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그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들의 회의 끝에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방법이라며 이내 채택되었고, 저희 사원들 및 많은 사람들의 기부를 받아 다양한 장난감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종업원들은 멕시코인과 흑인이었고, 이는 LA 전역으로 뉴스가 되어 결국 임금 협상 및 부당해고 취소의 성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들과 자녀들의 미소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