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선택한 계열사 및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는 무엇인가요? ①선택한 계열사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 ②직무에 관심갖게 된 계기, ③본인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유(본인의 강점, 관련 경험에 근거)를 반드시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잘 먹어야 잘 산다]
맛있는 한 끼는 행복한 에너지와 감정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곧 사람들의 에너지가 되며, 즐거운 생활을 가능해집니다. 저 역시 식사를 맛있게 해야 모든 부분에서 100%의 제 모습대로 발휘합니다. 그리고 제일제당은 ‘한 끼의 식사를 식사답게’ 만드는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얼마 전, 맛집으로 소개된 ‘동태찌개’ 식당의 주인이 태양초 고추장을 고집하는 것을 봤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동태찌개에서 맛보고 싶은 ‘개운함’과 ‘칼칼함’의 비밀이었습니다. 어머니와 김장을 매년 담궜던 저에게 장류는 맛의 근본입니다. 태양초 고추장이 어머니가 직접 담군 고추장이 없을 때 쓰기 위해 준비된 것이기도 했습니다. 고추는 태양의 빛을 받아야 제 맛이 나며, 음식의 맛이 잘 살아납니다.
식품에 기대하는 것을 가장 충실히 반영하는 제일제당의 모습에 반했습니다. 모든 이들이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라는 그 마음을 가진 제가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세일즈의 희열, 맛있게, 더욱 행복하게]
초고속 인터넷 텔레마케팅을 해보면서 세일즈에 적극성을 지닌 저를 발견했습니다. 사람과 소통하고, 서로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희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수습기간에는 실적이 월 8~9건으로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그래서 판매에 목마른 통화가 아닌, 고객을 연구해 저만의 통화 전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퇴근 후에 고객들과의 통화 녹취본을 다시 들어보며, 대화의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고객의 감정이 어떠한 지점에서 변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그러자 점차 고객과의 대화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별, 연령별, 전화를 받는 상황에 따라 전략을 세웠고, 마침내 19건으로 실적 1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고객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희열을 느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 능력은 연결다리가 될 것입니다. 제일제당의 식품을 세일즈한다는 것은 곧,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 찬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의 대학생활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그 일을 ① 시작한 계기, ② 노력한 과정과 결과, ③ 뛰어난 성과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반드시 포함하여 작성해 주세요.

[검진복 개선, 가려운 곳을 긁어라]
대학생으로서 했던 서비스업의 경험과 학과 공부는 경영자라는 꿈을 위한 거름입니다. 병원의 건강검진 센터에서 최초의 검진복 개선을 했던 것은 그간의 경험의 결정체였습니다. 맡은 역할에서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고객의 만족을 이뤄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무과의 계약직 사원으로서 검사 순서를 전산으로 지정하고, 검사실 이동 안내와 탈의실 관리 등을 맡았습니다. 저는 고객 응대에 대한 자신감으로 고객들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고객들이 검진복에 불편사항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검진이 끝나고 탈의실에서 마주친 고객들은 제게 노골적인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저는 검진복 개선이라는 변화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고객들의 의견을 제안서로 작성했고, 문제점은 세 가지로 귀결되었습니다.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은 사이즈, 많은 단추, 얕은 주머니였습니다. 직접 불편함을 느껴보기 위해 입고 검사실을 가봤습니다. 검사하는 과정을 직접 해보면서 고객의 불편함은 물론, 검사실 직원들 역시 당시의 검진복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검진복은 다년간 변화가 없었기에 구체적인 수정계획도 갖춰야 설득력이 높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의류 업체에서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먼저 4개의 사이즈를 더욱 세분화하여 7개로 늘렸습니다. 다음으로는 단추 개수를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단추가 있던 자리를 접합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의에만 있었던 얇은 주머니 대신, 하의에 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준비와 의지를 높이 샀던 부서장과 구매담당자는 제게 진행을 맡겼습니다. 마침내 변경된 검진복이 완성되었고, 고객들은 ‘역시 1등이네’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탈의실에서는 검진복이 몸에 잘 맞는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습니다. 이제 제일제당에서 작은 부분에서부터 혁신을 고민하여, 또 다른 최초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볼 수 있는 직무라는 것이 저를 더욱 흥분시킵니다.

여러분이 예상하는 2020년 문화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① 3개의 키워드를 적고, ② 그렇게 생각한 이유, ③ 지원한 직무에 접목해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700자)

[1. 건강한 간편식]
편리한 식사 해결을 위한 간편식은 웰빙의 트렌드와 맞물려 ‘건강한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에서 편리함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만나보는 ‘간편식 경연대회’ 를 열고 싶습니다. 또한, 간편식의 제조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건강식에 대한 신뢰감을 구축하겠습니다.

[2. 나만의 것]
대중적인 것에서 점차 희소한 것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문화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것이 개인의 만족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고객들의 독창적인 요리를 위해 매장의 진열대에 특이한 레시피 사례 영상들을 비치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무관한 식품의 창의적인 결합이 가능한 식품학적 근거를 팜플렛으로 만들어 매장에서 제공하겠습니다.

[3. 게릴라 장보기]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나홀로 족들이 게릴라 식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실버 세대들의 활발한 활동과 맞물려, 2030세대들이 그들에게서 다양한 지혜를 얻고자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장을 보는 게릴라 모임을 위해 한두 시간을 ‘CJ Time’으로 지정하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게릴라성 모임에 대해 특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혹은 2030세대에게는 간편식에 디저트 식품을, 실버세대는 건강식품에 일반식품을 1+1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해보고 싶습니다.

[뭉치면 산다, 밖으로 밖으로, 평범하지만 비범한 것]
나홀로족,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고독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람은 사람을 더욱 그리워할 것입니다. 이것은 곧 ‘소속, 사랑의 욕구’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방 안에서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회귀본능에 따라, 아웃도어 활동들이 더욱 각광받을 것입니다. 야외 캠핑 등이 각광받는 것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함을 뜻합니다. 한편, ‘맛집’이나 ‘명소’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평범한 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특별한 것을 찾으려 하고, 막상 찾으면 ‘빚 좋은 개살구’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평범하지만 그 속에 ‘옛 것의 진리’가 숨어 있는 것들을 원할 것입니다.
먼저, ‘제일가는 식탁’이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모바일을 통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공간입니다. 원하는 대화주제를 통해 만나서 요리를 하고,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고객들이 ‘함께 살아가는 맛’을 느끼고, 제일제당은 최고의 식탁이 되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편, 야외에서는 영양 감각을 겨루는 대회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식품들을 두고, 제한 시간동안 얼마나 영양가 있게 먹는가를 겨루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평범했지만,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이 얼마나 자녀의 영양을 고려한 것이었는지를 되새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