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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_근로복지공단

mentor 2019.05.22 18:26 조회 수 : 528

1. 예기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하여 난감했던 상황을 적절하게 해결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500자 이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학원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쳤을 때입니다. 그 당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재 대부분이 초등 교육 수준에 맞지 않는 비싼 수입 교재였습니다. 매월 내야 하는 교재비 부담에 여러 학부모님께서 교재비를 낮춰줄 수 없냐는 요구가 점점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렴하면서도 우리나라 초등학생 교육체계에 맞는 영어교재 시리즈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저렴한 교재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회성이 강한 연습 문제집과 보충교재는 사이트에 올려 고객이 출력해서 사용하게 하고 주교재는 인쇄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수입 교재보다 교재비 부담을 반 이상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자료를 사이트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훨씬 더 만족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 업무, 과제를 추진하면서 관련된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여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500자 이내)

"2보 전진을 위한 1보 양보!"
학원 강사 및 홍보 담당자로 일했을 때입니다. 학원 인지도가 낮아서 재정적으로 힘들어하시는 원장 선생님을 보면서 내가 있는 이곳을 유명 학원으로 만들자는 결심을 하고 우리 학원에 맞는 교재를 만드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의견은 강의 준비를 하느라 교재를 만들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에게 교재 만든다고 별도의 시간을 내지 말고 선생님들이 강의 준비하기 위해 이미 만들어 둔 자료로 교재를 만들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꾸준히 만들어 갔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선생님들도 시간을 내어 같이 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어떤 선생님은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책을 교정해 줄 사람도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선생님들은 자신의 교재로 수업을 하게 되어 기뻐했으며, 학원은 학생들에게 맞는 커리큘럼과 교재를 만든 학원이라는 이미지로 그 지역에서 인정받는 학원이 되었습니다.

3. 자신만의 자료/정보 수집 및 관리방법이 주어진 업무나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500자 이내)

“맞춤 상담에서 맞춤 교육까지!”
다문화 가정의 아동으로 구성된 아동센터에서 그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할 때였습니다.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우리말을 제대로 발음 못 해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4학년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아동을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발음표를 만들어 2주가량을 연습시키고 그다음에는 책을 읽히면서 발음교정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동은 책에 쓰여 있는 많은 글에 부담을 느낄 뿐만 아니라 발음 교정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들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그 아동을 보고 센터에 있는 모든 아이의 이름을 제대로 부를 수 있게 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센터 아동의 명단을 뽑아 그 아동에게 이름 연습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하루에 5명씩 이름 연습을 시켰습니다. 그렇게 한 달을 연습시켰더니 그 아동은 친구들의 이름을 어느 정도 제대로 부를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했습니다.

4. 학업,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한정된 시간, 정보, 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겨내고 주어진 업무나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500자 이내)

"한정된 시간과 조건은 걸림돌이 될 수 없다!"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제가 가르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문법 교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교재가 완성되려면 전체 5권으로 구성되어야 했으며, 5권의 책 모두를 완성하는데 15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면 걸릴수록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들기에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타이핑 업무에는 초단기근로자를 채용해 활용하고, 그만큼 번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니 예상보다 3개월가량 일찍 책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든 교재로 수업해보고 큰 효과가 있어서, 타 학원에도 홍보하게 되었습니다. 널리 분포된 학원에 좀 더 효율적으로 교재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 분배를 잘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학원 밀집도에 따라 구역별로 나누고, 오전, 오후 업무로 분배하여 일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 경험은 계획을 세울 때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간과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법을 알 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