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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19.08.16 00:08 조회 수 : 106

학교생활(봉사, 동아리활동 등) [1000byte 이내]

[경험을 통해서 배우려 했습니다]
대학시절의 목표는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니라 호기심에 30개 이상의 다양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실패를 하기도 하였으며, 일본어를 하나도 하지 못한 채 어학연수를 감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군 복무를 경험하는 것이 한국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여 습관성 탈골이 있어서 공익판정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현역입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캄보디아 봉사활동입니다. 신발도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 생활하며 그림을 가르치고 보수공사를 하였습니다. 떠나기 전날 한 소녀가 자신이 그린 그림과 담배 2개비가 들어 있는 담뱃갑 하나를 건네며 "어꾼"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순간 그동안의 피로가 풀리고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그 가난한 아이도 주어진 상황에서 저를 돕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입장의 사람이 일방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상황을 "배려"하고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