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이 남기고 간 것을 맛보아라. 고통도 지나고 나면 달콤한 것이다. - 괴테 학창 시절에 저는 빨리 졸업을 해서 취업을 하고 싶어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수험 공부도 그리 진지하게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아직 제가 어리다는 것을 반증해줄 뿐 더 결국 대학 진학에 실패했고 취업을 한다는 것은 먼 일이 되었습니다. 어렸던 생각에 대한 대가로 혹독한 재수 생활을 했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 깨달았던 것은 지금의 이 시간이 내일의 내가 되는 성장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며 대학에 가서는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자격증과 학점 관리에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릴 땐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이 있었지만 점차 나이가 들어서는 그 환상이 현실과 먼 것이 되어 저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성장통은 제가 사회에 나가서도 힘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