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권의 책에 쓰인 말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더 크게 사람을 움직인다. - B.프랭클린 고등학교 시절에 저는 반에서 조용한 학생이었지만 성적은 상위권에 있었기에 항상 반에서 간부 일을 맡았었습니다. 그 때 소위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들과 같이 환경 미화, 체육부, 축제 진행 등을 일부러 한 적이 있었습니다. 외향적인 학생들이 보기엔 왕따 그룹처럼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조용한 아이들과 모여서 공부도 같이 하고 일을 하다 보니 졸업 후에도 그 친구들이 오히려 더 활발한 성격으로 변해서 좋은 친구들로 남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마음을 열었을 때 진정 우정을 나눌 수 있다고 했던 말이 저에게 다가온 것처럼 느껴졌고 저는 그런 친구들과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열고 사람을 대하고 진심을 보여주는 일, 그것이 바로 책보다 더한 사람의 인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