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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2019.08.12 21:43 조회 수 : 256

대학생활 중 가장 성취감이 컸던 경험과 목표 달성을 위한 본인의 노력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1000자 이내]

[같은 꿈을 꾸는 자들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대학 시절 학술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저희 동아리에는 자체적인 과제를 선정하여 1년 동안 연구활동을 하고, 그 성과를 연말에 교수님과 학우들 앞에서 발표하는 학술제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전 학술제가 단순히 검색한 자료를 정리하여 발표하는 보여주기 식의 행사가 아닌, 학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고자 이전의 엉성했던 동아리 활동 기준을 모두 바꾸었으며, 주말마다 교내 실험실을 대여하여 실험에 임했습니다. 또한, 타 대학의 해당 분야의 교수님들께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이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만은 않았습니다. 개성 뚜렷한 팀원들이 모였기 때문에 서로 간의 갈등은 불가피하였고, 과제의 어려움마저 겹쳐져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잃은 소모임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솔선수범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장시간에 걸친 제 노력 끝에 사이가 좋지 않던 팀원들도 서로 한발씩 양보하고 화해하게 되었고, 다시 팀 전체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로 뭉쳐진 저희 팀은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고,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활의 초입에 이러한 경험을 한 것은 저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힘을 모아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팀원 간의 협동심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과정이 힘들수록 성공의 기쁨은 짜릿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같은 꿈을 꾸는 자들에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팀원들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